"맥주 한 잔이 주는 행복, 여러분은 느껴본 적 있나요?
맥주가 생각나는 계절도 점점 다가오고 있죠?
올여름, 부산 센텀시티가 다시 한 번 맥주 축제로 들썩입니다.
매년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던 '센텀 맥주축제'가 2025년에는 더욱 특별해졌다고 하는데요!
시원한 맥주, 짜릿한 공연, 그리고 끝없는 즐길거리까지!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축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5 센텀 맥주축제, 올해는 뭐가 다를까?
매년 여름, 부산 센텀시티를 가득 메우던 맥주 향기.
센텀 맥주축제는 어느새 부산 여름의 대표적인 이벤트가 되었죠.
먼저, 맥주 브랜드 수가 대폭 늘어났어요.
작년에는 약 90여 개 브랜드가 참여했지만, 올해는 무려 150개 이상의 국내외 맥주 브랜드가 함께합니다. 한국은 물론 독일, 벨기에, 일본, 미국, 체코까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수제맥주와 전통 맥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인 거죠.
공연과 이벤트도 한층 업그레이드됐습니다.
기존에는 지역 밴드 공연 중심이었다면, 2025년에는 메이저 가수들의 메인 콘서트가 매일 저녁 열립니다. 라인업에는 유명 아이돌 그룹, 인디 뮤지션, 해외 DJ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공연 보러 간다'는 마음으로 방문해도 아깝지 않을 정도라고 해요. "맥주 한 잔 + 라이브 음악" 조합은 상상만 해도 신나지 않나요?
푸드트럭존과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되었어요.
올해는 먹거리를 더 강화해서, 푸드트럭 수가 1.5배 늘어났고, 다양한 세계 음식(멕시칸, 태국, 이탈리안, 미국식 바비큐 등)까지 추가됐습니다. 맥주와 찰떡궁합인 안주를 고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네요. 그리고 낮 시간대에는 맥주 제조 체험, 홈브루잉 워크숍, 맥주 칵테일 만들기 클래스 같은 프로그램도 새롭게 생겼어요.
가족 단위와 반려동물 동반 방문객도 고려했어요.
올해 처음으로 '키즈존'과 '펫존'이 따로 마련됩니다. 키즈존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공간이 마련되어 부모님들도 맥주를 편히 즐길 수 있고, 반려동물을 위한 포토존과 간식 부스도 준비된다고 해요. 정말 모든 연령대와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축제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사실 저는 작년에도 센텀 맥주축제를 다녀왔었는데, 올해 소식 듣고 나니 기대감이 확 올라갔어요. 솔직히 말해, 이렇게 다양한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인 맥주축제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잖아요? 특히 맥주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올해 센텀 맥주축제는 '무조건 가야 하는 일정'이 아닐까 싶어요.
센텀 맥주축제에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즐길 거리
1. 비어 챌린지 존
올해 새롭게 등장한 '비어 챌린지 존'은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참여해야 할 필수 코너입니다.
-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에서는 친구들과 경쟁하면서 짜릿한 승부를 즐길 수 있어요.
- 맥주 캔 타워 쌓기 같은 이색 미션도 있어서, 맥주만 마시는 게 아니라 직접 몸으로 놀 수 있는 재미가 있죠.
우승자에게는 기념 맥주잔, 맥주 쿠폰, 특별 선물이 주어진다고 하니 꼭 도전해보세요!
2. 테마별 포토존
인스타그램, 블로그용 사진을 건질 절호의 찬스!
올해는 다양한 콘셉트의 포토존이 설치됩니다. 독일 맥주축제 느낌을 살린 '옥토버페스트 존',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한 '비어비치 존', 네온사인 가득한 '야간 감성 존'까지.
특히 야간 조명 아래에서 찍는 사진은 정말 분위기 끝내줘요.
3. 라이브 버스킹 & DJ 파티
맥주잔을 손에 들고, 라이브 음악에 몸을 맡기는 순간, 여기가 천국인가 싶을 거예요.
낮에는 어쿠스틱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고, 밤이 되면 EDM과 힙합 비트가 흘러넘치는 DJ 파티가 열립니다.
특히 2025년부터는 메인 스테이지 외에도 작은 광장 스테이지가 추가되어,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어요.
4. 맥주 시음 클래스 & 홈브루잉 체험
올해 센텀 맥주축제에서는 맥주 전문가와 함께하는 시음 클래스가 열립니다. 좋은 맥주를 고르는 법, 맥주 맛을 평가하는 기본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어요.
또한 홈브루잉(집에서 맥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나만의 맥주를 직접 만들어보는 색다른 경험이 가능합니다. 예약은 필수이니, 미리 신청해두는 걸 추천해요.
맥주 애호가라면 필수! 추천 부스와 맥주 리스트
1. 바이엔슈테판 부스 - 독일 전통의 정수를 맛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 바이엔슈테판(Weihenstephan)!
이 부스에서는 헤페바이젠, 비투스 등 바이엔슈테판의 대표적인 밀맥주를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부드러운 거품과 깊은 풍미를 느끼고 싶다면 무조건 들러야 합니다. 특히, 생맥주로 제공되기 때문에 병맥주와는 또 다른 신선함을 느낄 수 있어요.
2. 브루클린 브루어리 부스 - 힙한 뉴욕 감성
뉴욕 감성 가득한 브루클린 브루어리(Brooklyn Brewery) 부스에서는 브루클린 라거, 이스트 IPA 등을 만날 수 있어요.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 도전적인 맥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추!
올해는 특별히 브루어리 한정판 캔 디자인으로 판매된다고 하니, 기념품처럼 챙겨가도 좋겠죠?
3. 구미 브루어리 부스 - 부산 로컬의 자부심
센텀 맥주축제답게, 부산 로컬 브루어리들도 대거 참여합니다.
구미 브루어리에서는 부산 페일에일, 동백 라거 같은 지역 특색을 담은 맥주를 선보이는데요, 다른 데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한정판 맥주라 꼭 경험해보는 걸 추천해요.
특히 올해는 '한정판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하니까 방문해서 운 좋게 굿즈도 받아가세요!
4. 체코 부스 - 세계 1위 소비국의 자존심
체코는 국민 1인당 맥주 소비량 세계 1위답게, 퀄리티 좋은 맥주가 가득합니다.
이 부스에서는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 코젤(Kozel) 등의 정통 체코 라거를 마실 수 있어요.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여름 축제에 정말 잘 어울립니다.
센텀 맥주축제 온라인 예약 방법 총정리
1. 공식 홈페이지 및 예매처 이용하기
예매는 YES24 티켓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예매할 수 있습니다.
예매 후에는 모바일 티켓을 받아 현장에서 손목밴드로 교환하면 입장할 수 있어요.
2. 얼리버드 티켓 할인 혜택
2025년 4월 18일부터 4월 27일까지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하면 일반 입장권을 20% 할인된 가격인 16,000원에 구매할 수 있어요.
빠르게 예매하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었는데 이미 날짜가 지났으니 4.28일에 오픈하는 온라인 예매를 할 수 있어요.
3. 온라인 예매 마감 및 현장 판매
온라인 예매는 5월 28일 23:59까지 진행되며, 10%할인이 가능해요. 이후에는 현장 판매만 가능해요.
하지만 인기 있는 날짜는 조기 매진될 수 있으니, 원하는 날짜가 있다면 서둘러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예매한 티켓은 지정된 날짜에만 사용 가능하므로, 날짜 선택 시 주의하세요.
- 예매 후에는 날짜 변경이나 환불이 어려우니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 현장에서는 신분증 확인이 필요하니, 반드시 지참하세요.
얼리버드 예매를 놓치셨다면 온라인 예매가 4.28일 부터 시작하니 미리 예매해서 즐거운 축제를 만끽하시길 바랍니다!